추운 겨울을 나게 해주는 따뜻한 패딩의 세탁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실 패딩을 맘 편하게 세탁소에 물 드라이닝으로
맡길 수도 있지만 가격적인 부담감이 존재하기 마련인데요.
집에서 하는 패딩 세탁법 알아두면 참 좋겠죠?
겨울철 패딩은 기본적으로 집에서 세탁시엔 물 세탁 방식으로 하게 되는데요,
중성세제를 이용하면 되구요~
준비물은 미지근한 물과 문질러주는 솔, 울샴푸 같은 중성세제, 베이킹소다가 필요합니다.
먼저 미지근한 물(30~40도 정도)에 베이킹소다와 울샴푸를 풀어주세요.
풀어줄 때 양은 둘 다 소주잔 기준 2/3정도면 됩니다.
그 다음 패딩을 담가주시고 솔을 이용해서 문질러줍니다.
주로 소매나 목 부위에 살살 문질러주세요.
세게 빨면 망가니까 조심해주세요~
다음 이것을 헹구기 위해 세탁기에 패딩을 넣어줍니다. 이때 꼭 지퍼를 잠가주고 뒤집어주세요.
헹굼을 잠깐 돌려준다음 패딩이 모두 물에 푹~ 젖은것을 확인한 뒤~
중성세제+베이킹 소다 50cc정도를 세탁기에 넣은 뒤 5분 더 헹굼모드로 돌려주시구요 다음 탈수를 해줍니다.
그 다음에 다시 헹굼모드를 맞춘다음 식초(소주잔 2/3정도 = 30cc)를 넣고 돌린다음 3분정도 탈수해주어요.
마지막으로~ 섬유유연제 넣고 다시 헹굼모드 3분 정도 그리고 탈수하면 마무리 입니다.ㅎㅎ
패딩 세탁은 1~2년에 한번 정도 해주는것이 좋아요. 너무 자주 세탁을 해도 솜이 죽을수 있기 때문인데요
세탁시에도 조심조심 다루어 패딩 고유의 빵빵함을 유지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솜이 죽으면 추워져요 ;;ㅁ;;
보관 시에 패딩은 구매당시와 동일하게 안에 들어있는 솜이나 깃털이 죽지않도록 잘 보관하는것이 중요한데요.
세탁을 한 뒤에 빨래를 널어 말릴때 손으로 패딩을 두들겨주면 볼륨감이 유지가 된답니다.
패딩을 보관할땐 넉넉한 공간에 두는게 좋은데요,
이렇게 마냥 걸어두면 좋지않아요 ㅠㅠ
일반 옷처럼 걸어두면 솜이나 털이 아래로 향하게 되어서 옷 모양이 이쁘지 않아요.
소위 축~~~쳐진다고 하죠.
그래서 수납 할 때는 옷장 안 바닥에 겹겹이 쌓아두거나 압축 백 같은것을 이용해서 보관할 수 있구요.
수납공간이 부족하면 커다란 여행용백에 넣어서 보관해도 괜찮아요.
패딩이 부피가 너무 커서 보관에 부담을 느낀다면 돌돌 말아서 보관하면 됩니다.
이상 겨울철 유용한 패딩 세탁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러고보면 베이킹 소다가 참 쓸데가 많은것 같아요.ㅎ
사실 세탁소에 물 드라이 맡기면 돈들고 비싼데 집에서 패딩 세탁법 대로
알뜰하게 세탁하셨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