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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많아서 사야지 사야지 벼르다가, 이번에 적축 키보드를 하나 질렀다. 확실히 청축 보다는 소음이 덜 하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LEOPOLD FC750R)

 

 

아무래도 일 하는 자체가 키보드와 연관이 많다. 코딩을 하기도 하고 문서 작업도 많이 하는 본업에 더불어 사이드잡으로 원고 작가도 하고 블로그도 간혹 쓰고 하고 있기 때문.

 

개인적으로 잘 맞는건 예전 버전의 맥북 키보드였다. 지금은 좀 오래되고 더 이상 안쓰고 책상 구석에 두었다. 지금은 새로운 노트북을 구입하여 사용중인데, 이 노트북 키보드는 영 적응이 안된다. 노트북 자체가 17인치인데다 키보드도 좀 컸던것일까. 자꾸 다른키를 누르게 된다.

 

내 손꾸락도 작기도 하고 ㅎㅎㅎㅎ

 

아무튼 청축과 다르게 이 적축 키보드는 딱딱 거리는 소리 자체가 없고 석석 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나무들이 부딪혀 나는 것 같은 고요한 소리이다. 아무리 내 방에서 혼자 작업한다고 해도 청축은 영 적응이 안되었다. 키는 잘 눌리고 다 좋은데 너무 시끄럽고 귀가 아팠다. 그래서 바로 반품! 무료 반품 되는 쿠팡 무슨무슨 배송이었기에 망정이지.

 

이건 소음이 거의 없으니 너무 좋다. 최근 일하는 곳에도 뒤에 자리에 사람들이 우르르 앉게 되었는데 한명 개발자가 너무 소리가 커서 계속 거슬린다. 그분은 아마 청축 키보드 가져온거 같은데 남 한테도 다 들릴것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가뜩 요즘 이어폰 꼽고 소리 엄청 잘 들어야 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아무튼 이 레오폴드 fc750r 키감이나 소음 다 좋고 이제 좀 적응 할 일만 남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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