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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가게 되면서, 오랜기간 살며 쌓인 짐을 정리 하고 있다. 나는 잘 못버리는 사람이었다. 그래도 버리면서 또 고민을 하고 있다. 과감히 버리는 연습이 필요한데.

 

생각해보면 실물의 아날로그 짐도 잘 못버리는데, 디지털은 어디 다를까?

 

 

수많은 스크랩, 끄적인 글들(이지만 모두 산재되어 정리가 안된 여기저기에 있다), 수많은 계정(은 직업의 특성도 있긴함), 하드드라이브의 많은 파일들(가 잘 정리되어있지 않다).

 

그래도 바탕화면에 빼곡히 깔린 파일들...정도는 아닌 사람이다.

 

J가 좀 될 필요가 있음.나는 P이지만 일할때는 J쪽으로 많이 가긴한다. 일 말고 실생활에서도 J가 되면 많이 윤택해질텐데 ㅎㅎ 꼭 J타입이 아니라도 평소에도 정리하고 버리는 마음을 가져야겠고, 사기보다는 빌리기, 사더라도 디지털의 형태, 쓰더라도 디지털이 좋겠다. 

 

 

머리속이든 마음이든 비움. 속도 비움(간헐적 단식, 혹은 단식), 짐도 비움, 걱정도 비움, 물건도 비움.. 비워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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