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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안일을 어마무지하게 돕고 있는데 (돕는다기 보다 거의 대부분을 하고 있는 서주부양)
냉장고를 뒤져보니 갖은 채소와 토마토 그리고 일주일 지난 상추들이 나 좀 데려가슈~ 하고 눈빛을 빛내고 있길래... 아무래도 너희들을 거두어주어야 겠구나.
상큼한 토마토와 상추, 그리고 쑥갓이 남아 이들을 활용한 샐러드로 저녁반찬을 만들었다.
상추 토마토 샐러드 만들기
- 사용한 재료 : 상추 또는 샐러드용 채소들, 토마토, 양파, 계란
- 양념 : 올리브오일 두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진간장 1큰술, 후추 두번 샥샥, 소금 아주 약간, 식초 3큰술
- 상추 및 채소들을 씻어내어 담갔다가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 계란은 먹고픈 만큼 삶는다. 나는 두개 삶았는데 더 해도 좋을듯. 다 삶아지면 이 역시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 토마토나 방울토마토도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 양파는 얇게 썰고 물에 담가 매운기를 제거한다.
- 올리브오일, 식초, 다진마늘, 진간장, 후추, 소금을 적당량 섞어 드레싱 소스를 만든다. 중간중간 간을 보면서 맞춰본다.
- 위 재료를 그릇에 넣고 드레싱 소스를 넣어 고루 섞어준다.
평소 상추랑 샐러드 하면 안어울리겠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짭쪼롬 간장이랑 올리브오일, 식초의 조합이 자연스럽게 어우러 지더라는.
엄마도 너무 맛있다고 잘 드셨다.
식초의 경우는 평소 쓰고있는 애플사이다 식초를 써봤는데 이것도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준것 같다.
다음엔 견과류 좀 더 넣고 해볼까 싶다.
드레싱 소스도 먹을때 따로 내야겠다. 미리 섞으니 지저분해지네. 특히 계란이 들어가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