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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좀과 습진이 가끔 나타난다. 겨울에는 이것이 없는데 실제로 날씨가 따뜻해지면 스멀스멀 기어올라온다. 평소 운동화를 자주 신는데 자주 세탁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발바닥에 습진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라. 그때그때 치료하지만 만성이 되었는지 나오다 없어지다를 반복한다.

그리고 엄마가 무좀이라서 그 영향이 있는지 발가락 사이에 조그만 무좀이 나오다 없어지다 해서 비누를 잘 안 사용하고 물로만 발을 세척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니까 제대로 못 씻은탓인지 씻어도 냄새가 난다. 엄지발톱 냄새의 이유가 뭔지 찾아보았는데 여러 가지 인 듯했다.

엄지 등 발톱에서 냄새의 원인은 역시 손이나 발 에 기생하는 진균 종류들 때문이다. 이것은 곰팡이 균의 일종으로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을 오랜 기간 신거나 무더운 여름에 땀이 잘 나오므로 이런 때 더 활발히 서식하게 된다.






원인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는것 같다.


1. 장시간 축축한 신발을 신은경우
2. 통풍이 잘 안되는 신발을 오랜 기간 착용 시
3. 운동화를 잘 빨지 않아 곰팡이 균이 많이 누적되어있는 신발을 지속적으로 착용
4. 신발이 딱딱하거나 꽉 끼는 신발을 신어서 발 및 발톱에 자극이 가게 될 때
5. 발톱이 부러진 경우
6. 손발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 발톱때 냄새 등이 날 수 있음
7. 엄지발톱 무좀 등의 영향



결국 어떤 이유이든지 발에 압력이나 자극이 가해지면서 곰팡이 및 박테리아 등이 서식하게 되고 이들이 번식하면서 악취를 풍기게 되는 것이다. 발톱에서 냄새가 나는 것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발톱 아래 고름이 날 수도 있고 염증이라던지 붓기로 나타날 수도 있다.




발톱이 부러질 경우도 마찬가지 인데, 부러진 틈으로 균이 새어 들어가면서 마찬가지로 엄지발톱 냄새가 나게 될 수 있다.

그밖에도 면역력이 약한 몸상태가 되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이 균이 재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발톱 냄새 제거 방법은?

 

1. 세숫대야 등에 물을 붓고 소금을 타준다. 이때 물은 따뜻한 것이 좋다고 한다. 소금의 양은 1 숟갈 정도로 보면 되고, 소금이 다 녹으면 발을 담가 둔다. 그리고 이후 깨끗하게 발과 발톱표면 및 아래를 깨끗한 수건을 닦아낸다. 더 완벽히 말리려면 드라이기를 사용해서 말려준다.


2.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 알코올 등을 면봉이나 솜에 뭍여 닦아준다. 다 닦았으면 마찬가지로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마무리한다.

에센셜 오일을 가지고 있다면 티트리 아로마 오일(aroma oil)을 면봉에 뭍여 그것을 발톱에 문질러 닦아준다.
만약 증세가 심각한 경우 병원에 내방하여 항생제 혹은 항균 연고 등의 처방을 받을수 있다.

 

3. 항상 발톱을 청결히 하고 짧게 깎아준다. 이때 네모낳게 깎아주는 것이 중요! 테두리를 둥글게 깎으면 내성발톱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개인적으로 찾아본 엄지발톱 냄새 원인 및 증세 그리고 악취 제거방법에 대해서 메모 겸 한꺼번에 정리해보았는데 다른 분들도 실생활에서 이 증세 동일하게 나오는 분들 있다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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