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가 인식이 안될때

잘 사용하고 있는 애플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예쩐에 중고로운 평화로운 나라에서 영문만 찍힌걸로 저렴하게 업어와서 몇년 째 잘 사용하고 있다.

 

여태 잘 쓰다가 어느날부턴가 배터리가 닳아서 바꿔 껴주고, 그 사이에 블루투스 초기화를 하면서 다시 재 세팅을 해주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키보드의 전원이나 동작 버튼(사이드에 원형의 버튼)을 눌러도 인식이 안되고

계속 누르면 잠깐 되었다가 사라지고 오류가 계속 뜨더라.

처음에는 부트캠프로 설치한 윈도우부터 안되더니 이번에 맥을 OS 업데이트 하면서 역시 안되길래

윈도우는 호환 차원에서 안되려나 하고 넘어갔는데 이것마저 안되어서 이유를 찾다가 결국 발견한 사실은

 

얼마전에 새로운 엘지 그램 노트북을 사고 쓰고 있는데 여기에 저 애플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가 연결되어있었던 것이다.

언제 내가 연결했었죠? ㅠㅠ..

그래서 자동으로 엘지 노트북과 키보드 연결되어있는 상태에서

맥북으로 키보드 블루투스 통신을 시도하니 연결에 오류가 난 것이었다.

즉, 다른데서 이미 선점해서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자꾸 내놔라 내놔라 찔러대고 있었떤 상황이지. 그러니 연결이 될리가 있나.

안돼 안돼 돌아가 하면서 발로 뻥 차니까 인식되다가 안되고 했던것.

 

그래서 엘지 노트북의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을 해제 하고 원래 맥북에다 다시 블루투스 연결했더니 잘 연결되었다.

배터리가 다 된줄 알고 새로 껴보고 했었는데도 안되어서 이유를 몰랐는데

괜한 배터리값만 나갔다는 생각이...ㅎㅎ

 

메모겸 적어보는 경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