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project] 설 연휴 동안 한 일 _ setting automation posting (gpt) / wa web prototype / playlist random gen tool

* 사이드프로젝트를 시작.

본업만으로 평생 살수도 없고, 그걸 내 전부로 받아들이다가는, 정말 스트레스로 병원 단골 될거 같아, 사이드 프로젝트를 껴서 뇌의 휴식을 주기로 했다. 또 모르지 그냥 여러개 만들어보다가 하나 잘되면 또 다른 기회가 될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그냥 취미정도로 즐기는거고 그것도 나쁘지 않다.

 

올해 설 연휴에는 집안일의 나머지 시간에 AI를 가지고 놀아보기로 했다 = 설 연휴에 그간 묵혀놨던 사이드 프로젝트를 저 툴을 이용해서 실행해보기로 했다.

개인사가 좀 안정화 되는 모드로 돌입을 시작한듯 하여(안정화 된것은 절대 아니다) 게다가 요즘 좀 더 빠르게 제작을 도와줄 AI라는 좋은 도구가 발전하고 있으니,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되지 않겠니!!!! (개발자의 미래는 어떻게 될것인가)

 

#1. 

open api 결제 했다. 월백 찍던 블로그 부업... 다시 몇년만에 시작해볼까 해서. (계속 유지해야하는데 하면서 거의 사장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을 해야겟어서) 워프 서버 도메인 하고 뭐뭐 사고 테스트도 했다. 발가락 정도 걸쳐놨는데, 추후 구글 검색, 애센, 애드워즈 등 연결도 해야겠다.

 

#2.

gpt 도움을 받아 빠르게 지난 작품논문을 가벼운 웹버전으로 한개 만들었다. 사운드는 예전에 작업했던 소스 중에서 고르고, 이미지도 unsplash 도움을 받아 하나 픽 해서 넣고 효과음도 골드웨이브로 슥 잘라서 몇개 던져넣고 랜덤 함수 돌려서 마우스 이벤트마다 재생되고 약간의 인터랙션 변화에 따라 다르게 나오도록 하면서 화면도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었다.

 

아직은 파일럿의 0.001버전 수준이지만, 일단 돌아가게 빠르게 만들었다는데에 의의를 두고 싶고, 당분간은 너무 바쁘니 나중에 좀 쉴때 다시 디벨롭 해야겠다.

 

#3.

음악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예전부터 계속 만드렁야지 하다가 이번에 만들어보기로. 지난 십몇년의.... mp3중에서 많이 날아가긴 했지만, 그래도 완전 치는 않으나 저장을 알음알음 조금씩 해둔 외장하드 속 곡들을 발굴해보기로 했다. 그외 수많은 북마크들도 유튜브니 멜론이니 어디니 많지만 그건 다음 번에 하기로 하고.

 

적재된 노래 창고를 뒤져서 그런거 저런거 좀 뒤적뒤적 하면서 그냥 내가 듣기 좋은 음악들 pick 해서 배열해서 듣기좋게 1시간 분량으로 하나씩 올려 보는걸 계획만 머리속으로 하다가 이번에 약간의 시작 포인트를 줘보기로 했다.

 

우선 해야할일은 리스팅 해둘 음악을 골라내는 일이었다. 하지만 일일이 저 HDD안에 묵혀있는 몇백개의(총 몇천개의 곡) 앨범을 하나하나 시간을 들이면서 들을수는 없었다. 이 각박한 시대에, 이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 나는 그보다 좀 더 효율적인 AI 도구의 보조적 힘을 빌리기로 했다. 

 

대량 아니 중량 정도의 데이터를 AI야 한번 셀렉해줘. 우선은 러프하게 랜덤으로 셀렉하는걸 적용해보기로. 그 다음 골라낸 음악에서 그걸 내가 한번 더 개취로 골라내자. 그래서 gpt 이용하여 후딱 완성.

 

 

파일 디렉토리 지정하면 그걸 파일 리스트를 다 엑셀에 뽑고 거기서 랜덤 돌려서 몇곡 뽑아 파일을 특정 폴더로 복사. 각 트랙 리스트와 러닝타임, 총 시간을 txt화하는 프로그램 추가 제작. 

다음으로 이 과정을 배치 파일로 만들었으니 클릭하면 한바퀴 도는것까지는 만들었다,

 

나는 이제 프로그램 실행시키고 탐색기 들어가서 파일들 순서대로 재생하면서 내 개취로 한번 더 골라내기

 

사실, 이걸 다 듣고 거창하게 음악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야지! 는 아니다. 그냥 알아서 픽하고 그걸 가지고 듣다가 좋으면 북마크 하고 그걸 가지고 영상으로 올려보자 순전히 내가 듣는 음악 좋은거 너도 들어보려면 들어봐라. 

 

이제 남은 건 영상 편집과, 유튜브 운영하기에 대한 기획을 하는것이다. 진즉 채널은 만들었는데, 남은건 업로드 하는 일이다. 일단 편집을 위해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필요하긴 한데, 그건 그 다음 언젠가 아니 조만간의 나에게 맡기기로 한다.

 

어느정도 리스트가 차면 그걸 가지고 테스트 식으로 하나 만들어 올려보려고 합니다. 올리면 추가 포스팅 해볼게요.